올 한해는 작년보다 조용한 여행스케쥴..이유는..

우리집에 생긴 새 멤버.
중1. 이라는 사춘기 소녀.

작년까지 2주에 한번씩 여행을 다니던 우리가족.
여행 한곳을 다녀와서 바로 다음 여행 계획을 짤 정도로 여행에 미쳐 있었는데..

중딩이가 생기고 나서부터.. 우리 중딩이가 여행을 불편해 한다.숙제도 많고 공부 해야 할것도 쌓여서 여행은 못간다고 못박아서..여행 계획 세울때마다
눈치보고 허락 맞고ㅜㅜ

겨우겨우 몇번 다녀온 여행.
우리 중딩이가 혼자 집에 있는건 또 못하는 외로움 지극히 타는 타입이라..엄마아빠는 맘 아파서 우리끼리 놀러 못가고.

동생은 놀러 안다닌다고 볼멘소리를..

둘다 맞추어 주려니 힘들다

내년에도 여행은 많이 다니지 못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