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 스튜디오 들어가기 전 남는 시간은 유니버셜 시티 맛집에서 놀기.
유니버셜 시티 맛집 둘러보기
2025.02.28 - [해외여행] - 간사이 공항에서 유니버셜 지하철로 이동 방법.
간사이 공항에서 유니버셜 지하철로 이동 방법.
오사카 여행을 다녀온지 일주일차..아직도 여행 다녀온게 꿈 같기도 하고..ㅎㅎ 잊어 버리지 말아야지 하면서 기억나는거 하나씩 하나씩 포스팅 하고 있습니다. 가기 전에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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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공항에 도착해 유니버셜 숙소까지 지하철로 이동 했어요.
숙소에 짐을 맡기고 바로 유니버셜 시티로 향했습니다. 유니버셜 티켓이 1.5일권 이었는데 입장 시간이 3시라서 유니버셜시티에서 점심 먹으면서 시간을 때우기로 했어요.
사람들이 모두 유니버셜에 들어가 있을 시간이라 그런지 점심시간은 매우 한산한 모습. 하지만 유니버셜이 끝나가는 저녁이 되어서는 줄서서 사먹어야 할 만큼 유니버셜 시티가 북적 거리더라구요. 그러니 꼭 먹고 싶은 메뉴가 있으면 점심때 나가셔서 즐기시는것도 좋은 방법 이랍니다.
점심메뉴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 사실 인터넷에서 먹을걸 미리 계획하고 갔었거든요.. 블로그에서 일본 가정식 뷔페집을 봤어요. 넘 맛있고 가격도 괜찮은것 같아서 요걸로 찜하고 갔는데 .. 세상에나..가보니 폐점.. 결국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일본식 중식은 어떨가 싶어서 중식당으로 향했네요.
그리고 유니버셜 시티는 1층이 아니라 3층에서 시작 이었어요. 건물이 1,2 층이 시작되는 다른 곳이 있더라구요. 지도를 봐도 이해가 안됐던 이유는 바로 유니버셜이 3층부터 시작 되기 때문.. 우리가 생각하는 곳이 1층이 아니라 3층 이었습니다.
1층 호라이 만두 옆집 중식당에서 QR코드로 세트 두개를 시키면서 고기를 추가 했어요. 번역기 돌려가며 겨우겨우 주문..QR주문이라 주문하고 마지막에 카드 계산 했어요. 그렇게 맛있지도 추천할 만한 맛도 아니네요.
2층인가 3층에 타코야끼 맛집들이 모여 있어요. 타코야끼는 여러가지 맛과 여러 가게가 있으니 한번 드셔 보시기 좋을 듯 합니다. 가게에서 카드 또는 현금으로 각가게 앞에서 키오스크로 주문 해야 했어요. 사람들이 많이 먹는걸로 베스트 메뉴 적힌 걸로 사진 보고 고르시면 될것 같아요.
최대한 다양한 맛이 들어간 걸로 골라서 가게 안에서 바로 먹었어요. 따뜻해서 맛있기도 하고 넘 짜서 먹기 힘들었던 것도 있네요. 맛은 복불복 인듯 합니다!.
밤에 사가서 먹어야지... 하고 낮에 지나쳤던 호라이 만두. 유니버셜에서 한참 놀고 나왔더니 저녁때는 줄이 길어도 너무 긴 호라이 만두 였습니다. 암튼 저녁때 호라이 만두 사서 숙소에서 맛있게 먹었어요. 풍부한 육즙 가득 머금고 있는 얇은 피에 재료 풍부 만두 입니다. 그런데 깔끔한 맛을 좋아하는 제 입맛에는 살짝 느끼하게 느껴지기도.. 맛보시기엔 괜찮아요~
가장 강추하고 싶은 메뉴는 펀펀 주먹밥 입니다. 요거 밥 양은 많은데 들어간 내용물이 넘 맛있었어요. 우리나라 주먹밥은 밥맛은 거의 없고 내용물도 맛없고 빈약하고.. 하지만 펀펀 주먹밥은 밥도 맛있고 내용물도 양이 많고 맛있고.
저녁때 먹으니 푸짐하더라구요~ 양이 많으니 주의 해서 구매 하세요!
유니버셜 오꼬노모야끼 맛집 -츠루하시 후게추
여기도 항상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맛집 이더라구요. 검색하다 보니 서울에도 매장이 있는 듯. 하지만 지방사는 저는 일본에서 맛볼수 있을때 먹어야 합니다.ㅎㅎ 저녁으로 오꼬노모야끼를 먹기로 했어요. 들어가서 웨이팅 등록하고 앞에 있는 대기의자에서 기다렸다가 부를때 들어갔어요. 대기 14번 이었는데 일본어로 부를때 못 알아 들을까봐 번역기 켜놓고 14을 일본어로 뭔지 외워서 기다렸어요..ㅋㅋ
4명 이지만 세트 B 로 선택! 손으로 가리키고 알았다고 하는것 같은데 왜 가만히 서 계시지? 우리도 가만히 있으니까 주문서에 메뉴 쓰시고 조금있닥 메뉴 가져다 주심. 음료를 시켰어야 되는건가??
철판에서 바로 구워 먹는 오코노모야끼~ 아이들에게는 새로 경험해보는 메뉴 이겠죠. 추운데 떨다 들어갔더니 갑자기 얼굴에 열이 확~ 오르고.. 먹다보니 빨리 숙소 들어가서 쉬고 싶은 마음 뿐..ㅎㅎ
해물은 바로 구워져서 구워지자마자 바로 집어 먹고 해물 다 되니 바로 계란 말이가 나와 주었어요. 오꼬노모야끼는 익는데 시간이 걸려서 옆에 사이드 메뉴 계속 먹어줘야 해요.
마지막으로 야끼소바까지~ 다른 테이블은 오꼬노모야끼가 면으로 되어 있던데.. 어떻게 시키는지도 모르겠고 말도 안통하고 그냥 세트 B로 만족! ㅋㅋㅋ 여기도 카드 계산 가능해서 나갈때 카드로 계산!
비주얼은 미친 비주얼~ 일본 여행하면서 느낀점은 대체로 좀 짜다.. 좀 느끼하다. ㅋㅋ 집에서 너무 싱겁게 먹었나?ㅋㅋㅋ역시 한국인 입맛엔 한국 음식이 제일 잘 맞는 구나..하고는 느끼긴 했음. 너무 맛있다 이건 아닐지라도 경험해보기 괜찮은 메뉴. 애들이 잘 먹으니 이 정도는 도전해볼만한 유니버셜시티 맛집!
유니버셜시티 5층에 위치. 그러니까.. 3층같은 5층이다. 유니버셜 시티는 1층같은 3층에서 시작하니까.
유니버셜 스토어도 있긴 있지만 역시나 유니버셜 내에 있는 스토어에 가주어야 눈이 휘둥그레 지는 맛이 생긴다. 없는게 없는 유니버셜내에 있는 스토어는 귀여움의 극치, 눈돌아가는 맛이 있는 돈 쓰는 사치를 하게 되는 곳. 그런데 또 갔는데 하나 안 사줄수 없게 만드는 마법의 장소.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 남은 40분은 1층 커피숍에서 시간 때우기.. 시간 때우느라 몇개를 사먹는지..ㅋㅋㅋ항상 나보다 비싼거 먹는 아이들. 애들 앞에서는 커피도 못 마신다.
그럴게 실컷 먹고 바로 앞 유니버셜로 드디어 고고고~! 가는길에 보니 스시집도 있고 피잣집도 있고 , 돈까스도 있고 공차도 있고 먹을 곳은 있는 편 입니다.
유니버셜은 시간 싸움 아니겠어요~ 3시 입장 10분전에 갔더니 짐 검사하는 곳부터 가야 하더라구요. 가다보면 자연스레 줄이 보입니다. 줄서서 짐 검사하고 티켓도 다시 검사하고 그래야만 입장이 가능해요.
유니버셜 돌아가는게 보여야만 그제서야 실감이 나더라구요~ 일본에 갔다는게.. 첫날부터 강행군 한 이야기.. 아직도 끝나지 않은 유니버셜 3박 4일중 1일차 이야기.. 포스팅 중입니다.ㅎㅎ
쓰다보니 살 얘기가 너~~무 많네요. 다 잊어버리기 전에 얼른 포스팅 한개씩 한개씩...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