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가볼만한곳 :) 연오랑 세오녀 둘레길..
포항 가볼만한곳 ;) 연오랑 세오녀
포항 자주 놀러가면서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연오랑 세오녀 테마공원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산책하기 좋은 곳이라 걸으려고 나오신 분들이 많은 관광지 였습니다.
초입을 알리는 연오랑 세오녀 커다란 글씨 앞에서 우선 사진 한장 찍고 시작합니다.
길게 늘어진 둘레길을 계속 따라 걸어도 좋지만 테마관을 조성해 놓았기에 들어가서 한번 구경하고 가는걸 추천 드려요.
연오랑과 세오녀에 대한 설화를 감상할 수도 있고 아이들의 소소한 체험 거리도 있답니다.
주차장도 여러곳 있습니다. 모르고 멀리 주차해 버리긴 했지만 그래도 거기서 거기라 주차 걱정 않으셔도 되구요.
문제는 근처에 밥 집이 없다는 것.
점심은 미리 해결하시고 방문하는게 좋아요.
테마관 안에 커피전문점은 있지만 비싼 편이라 마시진 않았습니다.
테마관 방문 전에는 돌을 전시해 놨네? 하고는 아무생각 없었는데요
테마관 가서 연오랑과 세오녀 설화를 알고 나서는 이 돌의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돌의 의미는 테마관에서 직접 알아보시는 걸로.^^
테마관은 총 3층의 건물로 되어 있고 대부분 1층에 다 있습니다.
2층과 3층은 테라스에서 바다 감상하기 좋은 뷰 였어요.
테마관의 이름은 '귀비고' 이였습니다.
입장료 무료!
입장마감 오후 5시 30분!
매주 월요일 휴관!
귀비고 들어서자 나오는 연오랑 세오녀의 설화.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시청하고 난 후 전시관을 둘러봅니다.
소소하게 아이들이 체험할수 있는 것들이 있어 이것저것 만져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인기 있던 베짜기.
설명서 보고는 이해가 되지 않아 도우미 분이 계시길래 여쭤보고 체험해 보았습니다.
VR도 이용가능.
하지만 이용시간이 있어서 이용 못함.
시간 맞춰가면 아이들이 좋아하겠네요~
포항이 철의 도시 이다 보니 곳곳에 철 조형물들을 감상할수 있는 기회가 많답니다.
이것 역시 스틸아트 중의 하나.
매 시간 정각에 예술품이 움직입니다.
2층에서 만난 포토존.
연오랑 세오녀처럼 옷을 입고 사진을 찍을수 있는 공간 입니다.
귀비고를 둘러보고 나오면 또 하나의 풍경이 펼쳐 집니다.
연오랑과 세오녀가 살았을것 같은 그 당시의 초가집들.
넘 잘 꾸며 놓았죠?
바다 바로 옆에 초가집이 있으니 초가집이 아니라 전망좋은 펜션 같습니다.
안에서는 마음대로 내부를 둘러보기도 하고
고전 놀이도 즐길수 있습니다.
걸으면서 놀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연오랑 세오녀 테마파크' 였습니다.
둘레길까지 걸으면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
포항 가볼만한곳으로 픽!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