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가족여행 ;)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온가족 나들이 코스
거제도 가족여행;)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티켓: 매표소 구매
주차장:넓은편
부모님 모시고 함께 걷기 좋다. 아이들에게 가기 전에 6.25 전쟁에 관한 공부후 가면 더욱 좋은 곳.
거제도 대표 관광지.
'거제 포로 수용소 유적 공원'
거제 시민은 할인해서 입장이 가능. 그 외 지역의 사람들은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후 입장 한다.
그런데 뒤에 계신 분들은 인터넷 어디서 더 싸게 구매 했다고 얼핏 들은것 같은데 나는 검색해 봐도 없었다.
어른 7000원 초등 아이 3000원.
입장료가 비싼 편은 아니다.
들어가서 유료시설 몇개 있다.
주차비 별도.
포토존도 있고 전체적으로 오래된 느낌은 들지만 유적공원 이니까
공원 돌면서 구경한다 생각하면 볼거리가 많은 편이다.
예전과 크게 달라진건 없지만 새로운 건물 몇개가 더 만들어진건 인상적.
포로가 뭔지 6.25 전쟁이 모르는 둘째에게 일일이 설명해 주면서 다녀야 했다.
집에서 책한권 읽히고 올걸 후회 스러운.. 그래도 마지막에 6.25 전쟁이 뭔지 설명해 주는 영상 하나를 보고 어느정도 감을 잡은 아이.. 열심히 둘러보던데 아무래도 한국사 공부 후 몇년 후에 한번더 와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둘러보다 보니 아포타포 탑승장 이라는 곳이 나왔다.
짚라인 인듯.
초등학생도 탑승 가능하긴 하고 숲 사이를 길게 날아가는 느낌.
태워주고 싶었지만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동강철교.
리얼하게 묘사된 모습.
걸으면서 볼거리들이 많았다.
어르신들 단체 관광 버스도 눈에 띄게 많았다. 이유를 알 것 같은...
나이드신 분들이 더 꼼꼼히 살피면서 구경 하신다.
"그때는 그랬지~~" 이런 느낌 이지 않을까..
새로 생긴 1950 체험관.
거울미로와 VR 체험이 가능.
안에서 매표 가능.
우리는 초등 아이들 둘만 표 끊어서 들여보내 줬다.
그런데 넘 빨리 나오더라..10분만에.., 우리아이들은 미로 체험만 했다.
안에 사진찍는 곳 있어서 둘이서 사진도 찍고 나옴.
포로폭동 체험관.
사상 대립관.
작은 전시관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으니 지도 들고 다니며 잘 찾아 다녀야 모두 볼수 있다.
엉뚱한 길로 빠지게 되면 전시관 몇 개를 그냥 놓치게 된다.
아님 길을 되돌아 가야 하거나.
포로로 잡혀갔던 내용과 석방 귀환 증명서 등등 각종 서류들.
야외시설도 볼만하고 사진 찍을 거리도 여러개 있다.
막사 생활 모습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하다.
마네킹들이 서 있어 실제 생활 모습 같이 보인다.
그 당시 우유 팔던 카트.
아이들에게는 신기만 모습 일터.
나도 이런모습 겪은 세대는 아니라서 이렇게 어떻게 팔았나 싶음.
야외 막사 생활 모습을 보고 나면 거제 '포로 수용 유적 공원' 새로운 곳이 나타남.
안본 사이에 아이들 작은 놀이동산과 새로생긴 전시관이 생겼다.
놀이동산은 패스해도 되지만 새로생긴 전시관은 꼭 가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놀이동산 지나면 오른쪽에 새로운 전시관이 생겼는데 다들 모르고 지나치는 느낌.
우리만 들어가서 열심히 즐기고 나왔다.
실제 세트장 같은 모습.
전쟁이 일어나고 포로가 생기고 포로가 귀향하는 것까지 스토리를 가지고 꾸며 놓았다.
새로 만들어진 곳이라 그런지 다른 어떤 곳보다 더 실감나게 꾸며져 있었고
아이들이 스토리를 가지고 이해하기 쉬웠던 전시관.
총에서 소리 나오는 시늉만 나와서 잼있었을 텐데..ㅎㅎ
조금 아쉬움. 그냥 사진찍은 걸로 만족.
그 외에도 감각 체험실도 새로 만들어져 있길래 한번 둘러봄.
다 둘러보고 나오니 두시간이 후딱 지나갔다.
재미있게 볼수 있었던 듯.
예전과 다른 느낌.
새로운 전시관이 생겨서 볼거리가 풍부해진 느낌 이었다.
모노레일도 생겼는데 현재는 화재로 인해 공사중.
어른들 모시로 갈 거라면 다리아프신 어른들은 모노레일로 즐기시고 아이들은 전시관 하나하나 보면서 설명해주며
함께 걷는게 좋을 공원이다.
거제도 놀러 갈때마다 가고 있는 곳.
이번 거제 가족여행의 코스
매미성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거제 한화 벨버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