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여행코스 |
202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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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설시장 구경 - 해국길 - OK 짬뽕 - 송대말등대 |
한참 마지막 추위가 기승하더니 감포 놀러가는 날은 신기하게도 햇볕이 쨍~! 오랜만에 따뜻한 햇살 맞으며 감포여행에 나섰다.
가까운 듯 먼 감포., 꼭 날을 잡아야만 놀러 올수 있는 장소 이긴 한데 이번 나들이는 날씨도 좋았고 그사이 새로운 볼거리도 생겨서 넘 좋은 나들이 였다.
시골 시장이라 맛있는 먹거리를 기대했던 '감포공설시장' . 하지만 먹거리 보다는 건어물이 많았고 진짜 크게 볼거리는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주차장도 자리 있고.. 공설시장 제2문 바로 맞은편에 해국실이 시작되는 지점이라.. 겸사겸사 둘러보면 좋을 듯.
해국길 입구 이정표를 따라 그리고 1925카페까지.. 불과 몇 미터가 되지 않는 작은 벽화마을 동네 이다.
이게 다야? 하고 느낄 만큼 짧은 거리이고 사진 몇개 찍고 나면 끝! 그래도 바다 보기 전에 한번 걸으면서 도란도란 얘기 나눌만 한 코스.
옛 건물 지하창고 - 겉모습만 볼 수 있다. 내부도 들어갈수 있도록 꾸며놓으면 더 좋을 텐데.. 아쉬움.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감포 '1925' 목욕탕 리모델링 카페.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예쁜 카페들도 많지만 해국길 걷다 만나는 카페는 '1925 감포'가 유일하다. 독특한 컨셉에 커피도 맛있다.
무료 포스터 받을수 있다. 다른 바다배경 커피보다 조금 저렴하다. 그리고 조용했다.
이색컨셉. 신기해서 이곳저곳 둘러보며 사진 찍기도..
옛날 사물함 그모습 그대로. 모두 뜯어 고치지 않고 분위기를 살려 개성을 살린 모습!
커피를 시키니 목욕탕 키로 주문 번호를 받았다.
1925감포 카페의 시그니처 커피는 '부표라떼'
평소에 즐겨먹는 아이스크림 동동 올라간 진한 라떼라고 생각하면 된다.
몇가지 종류의 빵도 먹을수 있고.
부표라떼, 아이스초코,말차라떼 그리고 오곡라떼.
아이스크림이 부표처럼 커피위에 둥둥 떠 있어서 '부표라떼'라고 이름 붙여진것 같다.
라떼라고 하기엔 진한..마치 에스프레소 같은 .. 그리고 그 위에 달달한 아이스크림. 넘 맛있다. 커피 합격!
오곡라떼는 내 입맛엔 쩝. 맛이 없는게 아니라 원래 오곡 이런거 안 좋아함..ㅋㅋ
평소에 안 먹으면 커피숍에서 오곡라떼 시키는 남푠님..무슨 심리 인지..ㅋㅋ
4인 자리가 보이지 않아 아이들과 따로 앉았다. 애매한 시간이라 두 팀 밖에 없어서 여유롭게 따로 앉기 가능.
요즘 자꾸 카페가서 한잔씩 하고 싶어하는 둘째 공쥬. 올때마다 초코 초코~ 초코공쥬.
나름 분위기 있는 이곳. 부모님 모시고 방문하고 싶어지는 장소.
감포여행의 시작 좋았다.
넘 맛있었던 OK 반점 후기는 다음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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