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꿀조합 버거 만들어 먹기.
오랜만에 점심을 롯데리아 에서.
우리 어릴때부터 먹던 친숙한 롯데리아. 한동안 잊고 살았지. 오랜만에 애들한테 불고기 버거의 맛남을 알려주고자..
남편은 또 롯데리아 꿀조합을 알았다면 전화기에 캡쳐해 두고 꿀조합 버거를 한번 먹었다는 야심을 품고 주문 시작!
우선 롯데리아의 대표메뉴. 불고기 버거. 꼭 먹고 가야 하는 메뉴. 초딩들 입맛에 딱 맞는 메뉴.
애들도 좋아하지만 나도 다시 먹으니 넘나 맛나다~ 이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시그니처 메뉴.
남편의 꿀 조합 버거.
클래식 세트에 -> 버터번+엘치즈 토핑+ 베이컨 +비프패티 + 스위트앤샤워 소스를 추가로 시키더라는.
이것만 해도 얼마냐며 난 속으로 계산중.
저렴하게 먹으려던 계획은 벌써 엇나가는 중.
롯데리아도 물가가 참 많이 올랐구나..절실하게 체감 했다.
수제번만큼 육즙이 줄줄 흐르는건 아니지만
나름 괜찮은 비쥬얼에 괜찮은 맛.
막 강추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냥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했다.
클래식버거 셋트 +6900
엘치즈토핑 +400
토마토토핑 +400
베이컨 토핑 +500
비프패티도핑 +1500
거기다 양념감자 +500
이건..뭐...혼자서 만원 어치를... 수제 버거의 맛을 느낄수 있다며...
내가 산 티렉스 버거. 난 이게 젤 꿀맛.
꿀조합으로 수제버거 만든것보다 난 티렉스 버거가 더 맛있더라..!
롯데리아 양념감자는 진리!
휠레 4조각에 치즈스틱 두개까지.
우린 4인 가족 롯데리아에서 36400원을 썼다.
와우~ 밖에서 사먹는 외식비는 이제 싼게 없다라는걸 절실히 느낌.
1인 1버거에 사이드 메뉴까지 야무지게 먹었다.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음을 다시 느낀 롯데리아~
애들도 한우 불고기 버거에 반해버렸지 뭐야~
한식파인 우리 가족들이 오랜만에 롯데리아에 꽂혀서 점심을 해결한 역사적 순간!
애들이 다음주에 또 한번 찾지 않을까 싶다.
남편한테 이제 꿀조합 말고 점심 특선으로 나온 단품 메뉴를 먹으라고 권해야 겠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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