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 즐길 거리 - 짱 오락실 그리고 짜장면 빙수.

 

 

동성로 갈때마다 아이들과 함께 들르는 곳입니다. 오천원씩 돈 쥐어주면 순삭 입니다. 돈을 얼마나 빨리 써버리는지..오락실에다 갖다 바친 돈만 해도..ㅋㅋ 그래도 아주 이따금은 좀더 주면서 더 놀게 해주기도 하고 어떤 날은 또 뽑기가 잘 되는 날도 있고..ㅎㅎ

 

짱 오락실이 규모가 크다보니 아이들 놀거리가 상당히 많습니다. 뽑기 종류도 많고.. 애들 눈이 휘둥그레 돌아갈 만 합니다.

 

 

동성로 시내에서는 짱 오락실이 두군데 있던데 스파크랜드 근처에 있는 오락실이 더 크다고 하더라구요. 매일 가던데만 가고 있어서 여기가 제일 큰 줄 몰랐는데.. 규모가 크긴 큽니다. 사람많은 시간에가면 엄청 북적 거리기는 하는데 저희는 일찍 나가는 편이라 대부분 한적합니다. 

 

 

오락만 하는 줄 알았더니 문구류를 파는 곳도 있었습니다. 

 

 

잠깐의 유흥을 즐기고 점심 먹고 신기하게 생긴 빙수가 있다고 하길래 찾아가 보았습니다.

 

 

 

빙수가 신기한 모양..짜장빙수, 짬뽕빙수.. 신기한 모양을 인터넷에서 본거 기억하고 갑자기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급 방문해서 밥 값 만큼 먹고 나왔습니다..ㅋ

 

 

테이블 위에 놓여져 있던 그림일기 노트. 자유롭게 그림 그리고 글씨 쓰고.. 감상평,먹은 맛 평 등을 적어 놓고 갈수 있었습니다.

 

 

크지 않은 아담한 규모의 스위트앤드.. 디저트카페. 2층에서 메뉴 주문하고 3층으로 올라와 자리를 잡았습니다.

 

 

무민 컨셉을 하고 있는 동성로 디저트카페 였습니다.

 

 

짜장모양 빙수가 나왔고 사장님이 직접 철가방 통에 담아서 서빙해 주셨어요.

 

 

상상이 가지 않는 비주얼., 팥빙수 시켰는데 짜장면 맛이 날것 같은 그럼 비주얼.. 하지만 어떤 재료일지 다 상상이 가고..아이디어 참 좋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짜장빙수만 먹긴 아쉬워서 하나 더 시킨 '교토당고' .

일본에서 명절에 먹는 떡 같은 간식 입니다. 연유에 찍어 먹으니 맛있었어요^^

 

 

그리고 '카이막'까지 야무지게 시킴! 디저트만 잔뜩 시키니 밥 값 만큼 나옴..ㅋㅋ 

 

 

카이막도 처음이라 어떤 맛일지 넘 궁금해서 시켜 보았는데 고소한 카이막 올리고 달달한 꿀 올려서 빵을 먹으니 완전 꿀맛이더라구요~ 양이 넘 작아서 아쉽긴 했지만 카이막의 매력에 빠져 버렸습니다. 엄청 고소한데 꿀은 진짜 달달 해서 와우~이런맛이구나..하면서 놀라면서 먹었어요., 양 너무 작음..ㅠ.ㅠ

 

 

3가지 디저트 모두 맛있엇지만 그래도 저의 픽은 카이막! 매일 먹으라고 해서 먹을수 있을 듯! 

동성로 나들이는 디저트 먹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