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국제 정원 박람회 (2023.4.1.~2023.10.31) / 순천만 국가정원
지금 순천은 국가정원 박람회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날씨 좋은날 주말에 찾은 국가정원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예쁘게 꾸며진 곳이 많았기에 사진도 많이 찍은 하루. 그래서 사진이 많습니다. 천천히 살펴 보시길.
순천만 국가 정원은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붐비고 있습니다. 주차장을 많이 만들어 놓기는 했으나 찾아오는 인원을 모두 수용하기엔 역부족 이라고 생각될 만큼 많은 인원이 찾고 있고 주차장은 붐비고 있습니다. 되도록 오후일정 보다는 오전일정을 택하셔서 여유롭게 주차를 하셨으면 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가장 좋지만 사정이 여의치 못하시다면 오전에 조금이라도 일찍 가셔서 주차를 하시고 여유롭게 둘러 보시길.
주차장은 네비게이션 검색하면 여러 주차장이 나오지만 입구에 가면 주차장으로 인도하면 많은 자원봉사자 분들이 나와 계세요.
그분들의 안내에 따라 이동하시게 됩니다. 주차장이 만차게 된 경우는 당연히 다음 주차장으로 알려 주십니다.
임시주차장 역시 만차가 된 경우에 안내를 해주십니다.
안내에 따라 이동하시면 될듯.
많이 걷기 힘들것 같다거나 편하게 국가정원을 살펴보고 싶으신 분들은 20분 가량 소요되는 관람차를 타고 이동하시면 됩니다.
인당 사천원 이라는 비용이 들고 기다려야 된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타는 곳은 국가정원 입구 들어가자 마자 표지판이 있구요 그리고 갯벌공연장 이라는 곳 에서 타게 되는데
갯벌 공연장이 줄이 짧기는 하지만 걸어가는데 입구에서 가깝지 않고 구경하며 십여분 걸어가야 합니다.
갯벌공연장에서 출발하는 관람차가 많지 않고 앞에서 타고 온 차들은 내리는 사람이 없으면 바로 출발하는 차들이 많습니다.
대기 30분 이라고 했으나 15분 안에 탈수 있었습니다.
관람차를 타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국가정원을 모두 둘러볼수 있다는 점
그리고 해설을 들을수 있다는 점이 장점 입니다. 전체적으로 둘러보고 난 뒤에 어차피 걸어서 한바퀴 모두 돌아야 하기에
관람차가 꼭 필요하지 않으신 분들은 걸으면서 천천히 구경 하는게 더 좋으실 수도 있어요.
관람차 외에도 보트와 습지로 이어지는 스카이큐브는 전날 예매가 필수 라는 점!
현장 예매는 원하는 시간에는 거의 하실수 없을 거예요!
입장권 할인은 이 포스팅 참고해 주세요.
2023.05.11 - [전남나들이] - 전남사랑 서포터즈 가입하면 관광지 50% 할인! 순천만국가정원도 50% 할인!
전남사랑 서포터즈 가입하면 관광지 50% 할인! 순천만국가정원도 50% 할인!
제가 사는 대구경북은 이런게 없는데 전남은 관광지 할인 제도가 있더라구요. 이런거 미리 준비 안하면 안되겠죠? 가입도 간단하고 쉬우니 클릭 몇 번 반으로 50% 할인권 꼭 챙겨가세요!! 인터넷
ktmj35.tistory.com
떡을 먹으며 족욕까지 할수 있는 장소도 있습니다.
관람차는 천천히 움직이기에 전체적인 관람을 하기 좋습니다.
줄이 길어 질것 같아 관람차부터 타고 난 후 걸어 다녔습니다.
어차피 이렇게 다 걸어다닐껀데 관람차를 왜 탔을까 하고 잠깐 생각하기도 했어요.
국가 정원이 '국제정원박람회'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죠.
이름에 맞게 전 세계의 특색을 살린 정원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 했습니다.
네덜란드를 상징하는 풍차가 세워진 '네덜란드 정원'은 크고 화려 했습니다.
'베르사유궁전'의 모습을 떠올리는 프랑스 정원의 모습입니다.
건물 내부는 들어가 보지 않았으나 화장실과 커피숍이 있는것 같았습니다.
프랑스 정원을 나오면 눈 앞에 펼쳐지는 강 물.
이 물이 순천만 습지까지 이어지는것 같더라구요
물 위에 떠 있는 '물' 이라는 글자.
강물을 보는 재미 또한 있네요.
깨끗한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곳곳에 쓰레기 줍는 분들도 많이 보였고 강물에 떠다디는 쓰레기 청소까지 하시더라구요.
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전남 가볼만한 곳' 이었습니다.
평소에 보지 못한 꽃들이 많이 피어있어 사진 찍는 재미가 있었네요.
어머님들은 모두 꽃밭에 들어가서 다같이 한결같은 포즈를 취해 주셨고
들어가서는 안되는 꽃밭에 어김없이 들어가려 하시는 장소는 안된다고 말리는 자원봉사자 분들도 따로 계셨어요.
꽃밭은 지키려는 노력도 엿보였습니다.
모든길은 통하게 되어 있다지만 순천만 정원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길이 없습니다.
빙빙 도는 정원이 있는데 올라가서 힘들어 다시 내려오려면 더 힘들어서 걸어서 끝까지 가야 되는..ㅎㅎ
식물원도 들어가면 출구까지 돌아나가기 힘들어 그냥 출구까지 가야 되는 길 이었습니다.
보는 내내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
국가정원 먹거리-푸드코
학교정원 둘러보고 가까이에 있던 푸드코트로 들어 갔습니다.
국가정원 식물원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요.
내부가 넓기에 순환이 잘 됩니다.
순천의 대표 먹거리 '짱뚱어탕' 그리고 ' 꼬막정식' 그리고 막내사 먹고 싶어하던 쌀국수 시켰습니다.
꼬막전도 하나 시켜서 나눠 먹기.
꼬막정식 줄이 가장 길었습니다.
꼬막정식 새콤하나 간장하나 시켰는데 새콤으로 두개 나왔는데 그냥 먹었습니다. 워낙 바쁘다 보니..
짱뚱어탕 살찍 매운 편. 걸쭉한게 입맛에는 딱 맞았습니다.
쌀국수도 맛있고 꼬막정식도 꼬막이 싱싱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국가정원 식물원 둘러보기 - 필수코스
점심 먹기 전 식물원 들어가는 내부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더라구요.
안그래도 더운데 더 더운 식물원을 들어가야 될까 말아야 될까 망설였습니다.
점심 먹고 나왔더니 길었던 줄이 사라지고 없길래 들어가 보기로 마음먹고 들어가 봤네요.
더울 것이라고 예상했던 식물원은 전~~혀 덥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볼거리가 넘 많아 들어가길 잘 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필수 코스 이니 꼭 들어가서 볼거리 즐기세요!
다양한 미디어 아트가 있는 이곳도 식물원 내부 모습입니다.
식물원을 둘러보고 나오면 출구가 이렇게나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빙글빙글 돌아 사진 찍으며 걷다보면 출구가 나옵니다.
출구로 이어진 내부도 예사롭지 않게 꾸며져 있습니다.
사지찍으며 체험하며 걷다보면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소요 됩니다.
많이 걸어야 되는 곳이니 걷기 힘드신 분들은 가지 않는게 좋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걷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이만한 관광지가 없습니다.
진짜 진짜 식물원 관람을 끝내고 걷다보니 태국 정원이 모십니다.
태국을 상징하는 건물을 보고 나서야 태국정원이라는게 실감이 났는데요
코끼리는 철사로 만들어져 있어서 만져도 괜찮았답니다.
시원하게 분수가 나오고 있는 스페인 정원의 모습입니다
갑자기 날씨가 더워져 분수가 반가운 아이들은 일부러 뛰어 들어가기도 하더라구요.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물줄기가 있어서 그런지 인기가 많았던 스페인 정원 이었습니다.
빨간꽃이 예뻐서 그냥 사진을 찍게 되는 곳.
가족사진을 이 앞에서 한장 남겼습니다.
미국을 상징하는 자유의 여신상.
보자마자 미국정원 이구나 알수 있게 만들어 놓은 모습.
그럼 이쯤에서 궁금해지는 질문.
한국 정원은 어디있나???
학국정원은 이곳이 아닌 완전 반대편에 있더라구요.
저희는 차를 타고 이동해 한국정원으로 이동 했습니다.
걸어서 이동 가능하나 이미 많이 걸었더니 다리가 넘 아퍼서...
멕시코 정원임을 알리는 멕시코 글자.
아주 작게 서울정원을 꾸며 놓은 모습 살펴볼수 있습니다.
한국다운 한국 정원은 완전 반대 (1,2 주차장 쪽) 입니다.
3,4,5 주차장을 이용하게 되면 세계의 정원을 먼저 보게 됩니다.
뭔가 휑~한 특색을 찾아볼수 없었던 독일 정원.
독일은 대표하는 뭔가가 있으면 좋았으련만.. 가장 아름답지 못한 정원의 모습 이었습니다.
다리가 넘 아팠는데 마침 불쇼 공연이 진행 중.
'박재근' 선생님의 불쇼를 앉아서 관람하며 다리 아픈걸 잊었습니다.
오후 부터는 거리 곳곳에서 공연도 관람할수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체크하고 가시면 좋을것 같아요.
드디어 만난 '한국정원'
칼군무 공연도 함께 관람.
스카이큐브를 보는 습지도 있지만 1,2정류장 주차시 순천만 WWT 습지도 만날수 있어요.
저희는 이 습지를 본 것으로 만족!
전시관과 동물원이 함께 있어서 서쪽도 볼거리가 많았던 순천만 국가정원 이었습니다.
청와대에서 온 풍산개 '아름이'와 '가을이'가 여기서 지내고 있었네요.
하루에 한번 산책을 시켜주고 있다고는 하지만 갇혀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왠지 짠한..
국가정원 놀러와서 물놀이에 빠진 아이들.
부모님들 국가정원 구경은 더이상 하실수 없을 듯.
잘 관리되어진 습지에는 평소에 볼수 없었던 조류도 볼수 있었습니다.
모두 보정없는 갤럭시 21 사진들.
날이 좋아 사진이 잘 나왔던 순천만 국가정원 에서의 하루.
5시간은 걸었습니다. 이만보 찍고 다리 아파서 더이상 걷지 못해 숙소로 고고.
아직 가보지 못하신 분들이라면 꼭 가볼만한곳으로 추천!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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