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즐거운 공연 추천 :)더마파크 / 아리랑 혼

 

제주 가족여행으로 보기 좋은 공연들.

 

우리 가족은 더마파크  그리고 아리랑 혼.

2박 3일 일정에 이틀내내 공연 하나씩을 보았다. 덜 힘들고 더 재미있게!!!

 

 

 

야외 공연이라 추워서 패스 할까도 생각했지만 더마파크는 들어갈때 무릎 담요를 인당 하나씩 주셨다. 거기다 의자에도 춥지 않게 작은 전기장판이 깔려져 있어서 엉덩이도 따뜻. 너무 너무 재미있게 한시간을 꽉 채우고 일어나지 않고 보았다.

화려한 말타기 솜씨 거기다 말도 연기를 하는 명장면. 광개토 대왕의 스토리가 더해져 흥미진진한 볼거리 였다.

 

 

그냥 구경하게 되면 비싼 공연이다. 투어패스 상품들 다양한 사이트들에 많으니 공연이 포함된 투어패스 인지 확인후 꼭 구매해서 공연을 관람하자! 내가 구매한 투어패스에는 공연 두가지가 모두 포함되어 있어 아이들과 아주아주 저렴하게 공연을 관람할수 있었다. 

 

 

둘째날 본 공연은 10시 였나 11시 였나 두번째 타임에 시간 맞추어 들어간 '아리랑 혼> 이라는 공연이다. 일종의 난타같은 공연 이기도 하고 태권도가 메인인 공연으로 계속 공연하는 분들이 힘들어 보일 정도.

 

 

화려한 음악과 무대 퍼포먼스에 실내 공연이라는 장점이 있다. 간단하게 객석에서 한명 데리고 나와 웃음짓게 만드는 장면도 있었고 난타과 퍼포먼스 그리고 약간의 사랑 이야기도 넣어서 알차게 진행된 공연 이었다.

 

 

태권도 민족 답게 태권도가 주 퍼포먼스.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만든 공연이 아닌가 싶음. 하지만 내국인도 아주아주 볼만한 공연. 나는 더마파크 공연이 더 인상적이었다 말하고 싶은데 남편은 아리랑 혼이 더 인상적 이었다 말하는걸 보니 역시나 개인 취향 인듯.

 

 

제주도 이곳저곳 나들이 할 장소가 많기는 하지만 오전에는 쉬어가는 타임으로 공연 하나씩 보고 시작하니 오후 일정이 많이 힘들진 않았다. 가격대비 공연의 퀄리티가 워낙 좋았기에 만족도가 높을 수 밖에 없기도 하고..

가족 또는 단체 여행일경우 꼭 하나쯤은 필요한 공연 일정이 아닌가 싶다!